속옷에 끈적한 분비물이 피가 살짝 섞인 채 묻어나는 것을 이슬이라고 부릅니다. 자궁 입구를 막고 있던 점액이 출산이 가까워지며 배출되는 것으로, 몸이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의 하나로 안내됩니다.
다만 이슬이 비쳤다고 곧바로 출산이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통까지는 아직 시간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놀라지 말고 입원 준비물을 차분히 점검하면 된다고 안내됩니다. 반대로 이슬 없이 진통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있어, 이슬만 기다리고 있을 일도 아닙니다.
한 가지는 구별해 두세요. 피가 살짝 비치는 정도가 아니라 생리처럼 양이 많은 출혈이라면, 이슬로 넘기지 말고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아이 상태
솜털이 옅어지는 때
만 38주 태아는 지금
🧅
리크 크기
몸을 덮고 있던 가는 솜털이 점차 옅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 온몸에 자라나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되던 그 솜털인데, 태어날 때가 가까워지면서 대부분 빠져 양수에 섞여 든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피부를 덮어 지켜 주던 크림 같은 태지도 조금씩 옅어집니다. 아기는 양수와 함께 이런 것들을 삼키는데, 이것이 태어난 뒤 처음 보는 검푸른 변, 태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첫 기저귀를 갈 때 색을 보고 놀라지 않도록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크기는 흔히 리크라는 채소의 길이에 비유됩니다. 대파를 닮은 서양 채소입니다. 태어날 날이 한 주 한 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챙겨야 할 것
섭취 비타민
덜 익힌 것을 피할 때
만삭에 가까워지면 밖에서 먹는 자리도 늘어납니다. 이 시기에는 무엇을 더 먹을지보다 무엇을 피할지가 더 실용적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임산부가 익히지 않은 달걀과 생선, 고기, 조개류, 새싹채소 섭취를 주의하고 식사를 위생적으로 준비하라고 안내합니다.
회와 육회, 반숙 달걀, 겉만 익힌 조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잘 익혀 먹으면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으니 재료 자체를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남은 음식은 오래 두지 말고, 냉장고에서 꺼낸 뒤 시간이 지난 것은 다시 데워 드세요.
국가 신청정보
행복출산, 신청은 한 번에
출생신고를 하면서 각종 출산 지원을 한 장의 신청서로 함께 접수하는 것이 행복출산 통합신청입니다. 정부24 안내에 따르면 출생신고와 동시에 또는 그 이후에, 주민센터 방문이나 정부24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같은 지원부터 전기요금 경감, 지자체 출산지원금까지 이 한 번의 신청으로 접수됩니다. 항목마다 따로 신청하러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임신 초기에 썼던 맘편한 임신 통합신청의 출산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지금 할 일은 없고, 출생신고를 하러 갈 때 이 이름 하나만 기억해 가면 됩니다.
임산부 준비물
아기 잠자리, 단순하게
아기 침대와 이부자리를 준비하며 이것저것 채워 넣고 싶어지는 때이지만, 아기 잠자리는 단순할수록 안전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아기 침대 위에 가급적 아무것도 놓아 두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푹신한 요와 베개, 침대 범퍼, 인형은 영아돌연사증후군과 관련이 있어, 너무 폭신하지 않은 잠자리에 아기만 눕히는 것이 안전하다는 안내입니다.
같은 자료는 아기를 재울 때 반드시 등을 대고 똑바로 눕히고, 부모와 같은 방에서 자되 잠자리는 따로 쓰라고 권합니다.
역류방지쿠션 같은 물건은 꼭 갖춰야 하는 준비물이 아닙니다. 무언가를 더 사기 전에, 단순하고 단단한 잠자리부터 갖추는 것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