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부쩍 늘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임신 후기의 잦은 소변은 아기 머리가 방광을 누르면서 생기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웃음에 소변이 살짝 새는 요실금을 겪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출산을 준비하며 방광 주변의 골반 근육이 느슨해지며 생기는 흔한 일이라고 합니다.
골반 근육을 조였다 풀며 단련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안내되니, 방법은 진료에서 물어보세요. 밤에 화장실 가느라 자주 깬다면 늦은 저녁의 물은 줄이되, 낮 동안에는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피가 섞여 나온다면 요로 감염일 수 있어 하루 안에 진료를 받도록 안내됩니다.
아이 상태
머리를 아래로 두는 때
만 32주 태아는 지금
🥔
큰 무 크기
태어날 준비의 하나로, 많은 아기들이 이 무렵 머리를 자궁 아래쪽으로 향하는 자세를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머리가 위나 옆에 있는 아기도 있고, 남은 기간에 자세가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지금의 자세만으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아기의 자세는 진료에서 초음파로 확인하며, 분만 방법에 관한 판단도 그때의 상태를 보고 의료진과 상의하게 됩니다.
손톱과 발톱이 손끝, 발끝까지 자라는 것도 이 무렵으로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큰 무에 비유됩니다.
배가 많이 무거워졌을 때이니, 몸을 일으키거나 계단을 오를 때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이번 주 챙겨야 할 것
섭취 비타민
마그네슘은 얼마나
마그네슘은 임신 중에 조금 더 필요해지는 무기질입니다.
보건복지부의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임신부의 마그네슘 권장섭취량을 하루 320mg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임신하지 않았을 때의 280mg에 40mg을 더한 값입니다.
임신 기간에 늘어나는 근육 조직만큼 마그네슘이 더 필요해진다고 보고 계산한 값이라, 부가되는 양 자체는 40mg으로 크지 않습니다.
두부와 콩류, 견과류, 통곡물처럼 이미 식이섬유를 늘리려고 챙기고 있는 음식들과 급원이 겹칩니다. 따로 무엇을 더하기보다 지금 식단이 이어지고 있는지 보는 편이 낫습니다.
국가 신청정보
출산전후휴가, 미리 알아 두기
출산 전후에 쓰는 출산전후휴가는 90일입니다. 한 번에 둘 이상을 임신한 경우 120일, 미숙아를 출산한 경우 100일이고, 출산 후에 최소 45일(다태아는 60일)이 남도록 나누어 써야 합니다. 근로기준법 제74조가 정한 제도입니다.
휴가 기간에는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급여가 지원됩니다.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다니는 회사가 고용보험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이면 휴가 기간 전부에 대해, 아니면 뒤쪽 일부 기간에 대해 고용보험에서 급여가 지급되고 나머지는 회사가 지급합니다.
우리 회사가 어느 쪽인지, 신청 서류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인사 담당자나 고용센터에 미리 확인해 두세요. 언제부터 쉴지는 출산 예정일에 맞춰 회사와 상의해 정하면 됩니다.
임산부 준비물
젖병, 최소로 시작하기
출산 준비물 중 고민이 많은 물건이 젖병입니다. 필요한 개수와 크기가 수유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모유 수유가 자리를 잡으면 젖병을 거의 쓰지 않기도 하고, 분유 수유나 혼합 수유라면 여러 개가 필요해지기도 합니다.
수유가 어떻게 될지는 낳아 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여러 개를 갖추기보다 최소한만 준비하고, 수유 방식이 정해진 뒤에 늘리는 편이 낭비가 없습니다. 젖병은 출산 후에도 언제든 살 수 있습니다.
소독 방법과 세척 도구도 젖병 수가 정해진 뒤에 함께 정하면 됩니다. 지금은 어떤 방식으로 수유하고 싶은지 부부가 이야기해 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