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커지면서 식후에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생기기 쉬운 시기입니다.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속쓰림 등으로 섭취량이 줄 수 있을 때 소량을 자주 나누어 먹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한 끼 양을 줄이고 횟수를 늘리면 위에 실리는 부담이 작아집니다.
기름지거나 몹시 매운 음식, 늦은 밤의 야식은 증상을 부추기기 쉬우니 불편한 날에는 피해 보세요.
속쓰림 약이 필요할 정도라면 임의로 고르지 말고 진료에서 상의하세요. 약을 먹어도 잡히지 않는 심한 속쓰림이 이어지는 것도 진료에서 말할 증상입니다.
아이 상태
얼굴이 또렷해지는 때
만 22주 태아는 지금
🥭
파파야 크기
눈썹과 눈꺼풀이 자리를 잡아 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리카락도 조금씩 짙어집니다. 눈꺼풀은 아직 감겨 있는 상태로, 눈을 뜨는 것은 더 뒤의 일입니다.
얼굴의 세부가 갖춰지는 때라 초음파에서 이전보다 윤곽이 또렷하게 보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아기의 자세나 태반 위치에 따라 잘 안 보이는 날도 흔하니, 사진이 선명하지 않았다고 아쉬워할 일은 아닙니다.
크기는 흔히 파파야에 비유됩니다.
다음 진료 전에 궁금한 점을 미리 적어 두면 짧은 진료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챙겨야 할 것
섭취 비타민
여러 개를 함께 먹을 때
임신 중에는 챙기는 것이 하나씩 늘어나기 쉽습니다. 종합영양제와 개별 제품을 같이 먹으면 같은 성분이 두 번 들어가는 일이 생깁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자료는 철을 제외한 무기질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경우 대개 섭취되므로 추가로 공급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또 임신 중에는 일일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섭취는 피하도록 하고 있다고 적습니다.
지금 먹고 있는 것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라벨의 성분과 함량을 적어 보세요. 겹치는 성분이 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그 목록을 다음 진료에 가져가면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뺄지 함께 정할 수 있습니다.
국가 신청정보
첫만남이용권, 미리 알아 두기
아이가 태어나면 첫만남이용권을 받게 됩니다. 첫째는 200만 원, 둘째부터는 300만 원이 지급되는 바우처입니다.
보호자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되고, 사용 기한은 아이가 태어난 날부터 2년까지입니다. 아이 양육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신청은 출생신고 뒤의 일이라 지금 당장 할 일은 없습니다. 다만 산후조리원처럼 목돈이 들어갈 곳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금액을 어디에 쓸지 미리 그려 두면 정작 받았을 때 허둥대지 않습니다.
신청 방법과 서류는 출산이 가까워지는 주차에 다시 안내됩니다. 지금은 금액과 기한만 기억해 두면 충분합니다.
임산부 준비물
가슴이 건조하고 가려울 때
가슴이 커지면서 피부가 당기고 유두 주변이 건조하거나 가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가려움이 있을 때는 향이 강하지 않은 보습제를 얇게 바르는 것으로 시작해 보세요. 이미 쓰던 바디 보습제를 그대로 써도 됩니다.
수유를 계획하고 있다면, 나중에 수유 중에도 쓸 수 있는 제품인지 표시를 확인해 고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성분 표시가 명확한 제품이 고르기 쉽습니다.
발진이 생기거나 가려움이 심해 잠을 설칠 정도라면 바르던 것을 멈추고 진료에서 확인하세요. 유두 분비물이나 통증이 함께 있다면 그것도 진료에서 말할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