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상태
만 1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만 1주 태아는 지금
작은 세포 크기
아직 아기는 존재하지 않아요. 엄마의 몸이 난자를 성숙시키며 임신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마지막 생리 첫날이 임신 1일차가 됩니다.
만 2주
운명적인 만남, 수정
만 2주 태아는 지금
🔬
수정란 크기
성숙한 난자가 배출(배란)되고, 정자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집니다. 수정란은 성별을 포함한 모든 유전 정보를 갖게 됩니다.
만 3주
자궁을 향한 위대한 여정
만 3주 태아는 지금
상실배 크기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거듭하며 나팔관을 따라 자궁으로 이동합니다. 이 시기 아기는 '상실배'라고 불리며, 아직 엄마는 임신 사실을 모릅니다.
만 4주
드디어 착상, 아기집 형성
만 4주 태아는 지금
🌑
양귀비 씨앗 크기
임신 4주는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자리를 잡는 착상 무렵입니다. 아직 눈으로 보이는 변화는 거의 없고, 임신 사실이 확실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아기집은 임신 4~5주경 질 초음파로 관찰할 수 있고, 난황과 태아 심박동은 5~6주경에 확인합니다. 지금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더라도 주수 계산의 차이일 수 있으니, 산부인과에서 안내하는 재방문 일정에 맞춰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이 무렵 크기는 흔히 양귀비 씨앗에 비유됩니다. 확인 시점과 속도는 개인차가 크므로 결과는 산부인과 진료로 확인하세요.
만 5주
심장과 중추신경계의 시작
만 5주 태아는 지금
🫘
참깨 크기
임신 5주에는 심장과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흔히 참깨에 비유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난황과 태아 심박동은 임신 5~6주경에 확인합니다. 이 시기 초음파에서 심박이 아직 보이지 않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배란과 착상 시점에 따라 실제 주수가 달라질 수 있어, 일주일쯤 뒤에 다시 보자는 안내를 받기도 합니다. 기다리는 일주일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확인 시점에는 개인차가 큽니다. 인터넷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게 되기 쉬운데, 사례마다 조건이 달라 비교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진료 일정을 지키면서 기다려 주세요.
만 6주
젤리곰의 등장
만 6주 태아는 지금
🫛
렌틸콩 크기
임신 6주 무렵에는 눈, 코, 입의 형태가 잡히기 시작하고 팔다리가 될 작은 돌기가 돋아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음파 화면에서는 작은 젤리곰처럼 보인다고 흔히 비유되고, 크기는 렌틸콩 정도에 비유됩니다. 이 무렵 초음파에서 심박동을 확인하게 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태아의 정상 심박동수는 분당 110~160회입니다. 화면의 작은 깜빡임이 심장이 뛰는 모습입니다. 심박이 확인되는 시점과 수치는 아기마다, 측정 시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숫자 하나에 마음을 두기보다 진료에서 전체 경과를 함께 확인하세요.
만 7주
뇌의 폭발적인 성장
만 7주 태아는 지금
🫐
블루베리 크기
임신 7주에는 뇌가 좌뇌와 우뇌로 나뉘고 손과 발이 될 부분이 물갈퀴 모양으로 발달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흔히 블루베리에 비유됩니다. 초음파에서는 아직 사람의 형태라기보다 둥근 덩어리에 가깝게 보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임신 6~8주에는 복부 초음파로도 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에서 초음파 방식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이 시기부터 초음파 사진을 받아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짜와 주수를 함께 적어 두면 나중에 경과를 돌아보기 좋습니다. 발달 속도와 크기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화면 속 모습이 생각과 다르더라도, 우리 아기의 상태는 산부인과 초음파 진료로 확인하세요.
만 8주
사람의 모습을 갖춰가요
만 8주 태아는 지금
🫘
강낭콩 크기
임신 8주 무렵에는 꼬리처럼 보이던 부분이 사라지고 사람의 형태에 가까워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장기의 기초가 자리를 잡아 가는 구간이며, 크기는 흔히 강낭콩에 비유됩니다. 초음파에서는 아직 작은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지난 진료보다 길이가 눈에 띄게 자란 것을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모양보다 계측값과 심박을 함께 보는 것이 관찰의 중심입니다. 아직 배가 나오지 않아 임신을 실감하기 어려운 시기지만, 몸 안에서는 가장 바쁜 변화가 일어나는 구간입니다. 발달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같은 주수라도 계측값이 다르게 나옵니다. 숫자 하나로 판단하기보다 산부인과에서 경과를 이어서 확인하세요.
만 9주
움직임의 시작
만 9주 태아는 지금
🍇
포도알 크기
임신 9주 무렵에는 몸을 구부리고 팔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배 속의 움직임을 느낄 수는 없고, 초음파 화면에서 짧게 움찔하는 모습으로 확인되는 정도입니다. 크기는 흔히 포도알에 비유됩니다. 얼굴에서는 눈꺼풀이 자리를 잡고 귀의 모양이 만들어지며, 팔꿈치와 무릎처럼 구부러지는 부분도 생기는 시기로 이야기됩니다. 생식기의 기초도 만들어지지만 이 시기 초음파로 성별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확인이 가능해지는 시점은 아기의 자세와 장비에 따라 달라집니다. 움직임이 보이는 시점에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번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았더라도 다음 진료에서 함께 확인하면 됩니다.
만 10주
손톱, 발톱의 형성
만 10주 태아는 지금
🍒
자두 크기
임신 10주 무렵에는 손가락과 발가락 끝에 손톱과 발톱이 생기고, 뼈와 연골이 자리를 잡아 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턱과 치아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것도 이 무렵으로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자두에 비유됩니다. 겉모습이 빠르게 사람에 가까워지는 구간이라 초음파 사진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다만 사진의 선명도는 아기의 자세와 장비에 따라 달라져 매번 같지 않습니다. 팔다리의 움직임이 좀 더 또렷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진료 시간이 짧아 그날 아기가 자고 있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크기와 발달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계측값이 예상과 다르더라도 산부인과에서 경과를 함께 확인하세요.
만 11주
지문이 생겨요
만 11주 태아는 지금
🍋
라임 크기
임신 11주 무렵에는 손가락 끝에 고유한 지문이 만들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딸꾹질처럼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배 속에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크기는 흔히 라임에 비유됩니다. 몸에 비해 크던 머리의 비율이 조금씩 줄어드는 시기로도 이야기됩니다. 다음 진료에서는 지난번보다 자란 길이를 함께 보게 됩니다. 이 시기부터는 초음파에서 확인하는 항목이 늘어납니다. 곧 임신 초기 선별검사가 시작되는 구간에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검사에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이는 모습은 다릅니다. 화면이 흐릿하거나 자세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도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니, 판단은 진료에서 들으세요.
만 12주
반사신경 발달
만 12주 태아는 지금
🥝
키위 크기
임신 12주의 태아는 사람의 모습을 제법 갖추게 되어, 초음파로 머리, 몸통, 팔, 다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쥐었다 펴거나 입을 벌려 하품하는 듯한 반사 행동이 나타나는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겉보기 크기는 흔히 키위에 비유됩니다. 이 무렵은 목덜미투명대(NT) 검사가 이루어지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목덜미투명대 검사는 임신 11~14주에 초음파로 태아의 목 뒤쪽 피부와 연조직 사이에 투명하게 보이는 부분의 길이를 측정하는 검사이며, 임산부 혈액 표지자 검사까지 함께 하면 선별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발달 속도와 크기는 태아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우리 아기의 정확한 상태는 산부인과 초음파 진료로 확인하세요.
만 13주
목소리를 들을 준비
만 13주 태아는 지금
🍑
복숭아 크기
임신 13주 무렵에는 목 안쪽에서 성대가 될 부분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소리를 낼 수는 없고, 바깥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조금 더 뒤의 일입니다. 크기는 흔히 복숭아에 비유됩니다. 머리와 몸의 비율이 조금씩 균형을 잡아 가고, 팔다리가 길어지면서 초음파 화면에 몸 전체가 한 번에 담기지 않는 날도 생깁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또렷하게 나뉘고 손톱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것도 이 무렵으로 이야기됩니다. 같은 주수라도 자세와 장비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집니다.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발달에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니, 계측값은 산부인과 진료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만 14주
표정이 생겨요
만 14주 태아는 지금
🍋
레몬 크기
임신 14주 무렵에는 얼굴 근육이 발달해 찡그리거나 입을 오므리는 듯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정을 짓는다기보다 근육이 움직여 보는 단계에 가깝습니다. 크기는 흔히 레몬에 비유됩니다. 머리카락과 눈썹이 될 솜털이 자라기 시작하고, 피부가 아직 얇아 혈관이 비쳐 보이는 것으로 이야기됩니다. 팔다리를 굽혔다 펴는 움직임도 늘어나지만 배 속에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초음파를 보는 동안 우연히 그 순간이 잡히면 사진으로 남기도 합니다. 보이는 모습과 발달 상태는 다릅니다.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날이 있어도 걱정할 일은 아니니 경과는 진료에서 확인하세요.
만 15주
빛을 감지해요
만 15주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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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크기
임신 15주 무렵에는 눈꺼풀이 아직 닫혀 있지만 빛에 반응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는 고개를 돌리는 듯한 움직임이 관찰되기도 한다고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사과에 비유됩니다. 뼈에 단단한 성분이 쌓이기 시작해 초음파에서 팔다리뼈가 조금 더 또렷하게 보이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몸을 뒤집거나 다리를 뻗는 움직임이 늘지만 아직 배 속에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움직임을 느끼는 시점은 사람마다 크게 달라 지금 조용해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초음파로 보이는 것과 실제 발달이 늘 같지는 않습니다. 궁금한 점은 그날 진료에서 바로 물어보세요.
만 16주
뼈가 단단해져요
만 16주 태아는 지금
🥑
아보카도 크기
임신 16주 무렵에는 뼈에 단단한 성분이 더 쌓여 초음파에서 골격이 선명하게 보이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팔다리의 길이를 재는 계측도 이 무렵부터 한결 또렷해집니다. 크기는 흔히 아보카도에 비유됩니다. 몸을 움직이는 범위도 넓어져 손을 얼굴로 가져가거나 발을 뻗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배 속의 움직임을 언제 느끼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임신 17주부터 청진기로 태아 심박동을 들을 수 있고, 임신 20주경부터 태동을 느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지금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도 이상한 일이 아니니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움직임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점은 진료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만 17주
심장 소리를 듣는 시기
만 17주 태아는 지금
🧅
순무 크기
임신 17주 무렵에는 체온을 지키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갈색 지방이 몸에 쌓이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탯줄도 조금씩 굵고 단단해집니다. 크기는 흔히 순무에 비유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임신 17주부터 청진기로 배 위를 청진해 태아 심박동을 들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초음파 화면 없이 소리만으로 확인하는 방법이라, 진료실에서 짧게 들려주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다만 아기의 자세나 태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잘 잡히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그날 들리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며, 초음파로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들어 보고 싶다면 진료 때 미리 이야기해 두세요.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정해진 절차는 아니라서, 요청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 18주
소리가 닿는 시기
만 18주 태아는 지금
🫑
피망 크기
임신 18주 무렵에는 귀 안쪽의 작은 뼈와 소리를 전달하는 신경이 자리를 잡아 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흔히 피망에 비유됩니다. 바깥에서 나는 소리는 양수와 배를 거쳐 전해지므로, 우리가 듣는 것과 같은 선명한 소리는 아닙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늘 들리는 소리는 엄마의 심장 박동과 목소리라고 이야기됩니다. 소리를 들려주려고 배에 기기를 바짝 대거나 볼륨을 크게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말하는 크기의 목소리로 충분하다고 이야기됩니다. 같은 주수라도 발달 속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보이는 모습이나 계측값은 산부인과 진료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만 19주
피부를 덮는 막
만 19주 태아는 지금
🍅
큰 토마토 크기
임신 19주 무렵에는 하얗고 미끄러운 막이 피부를 덮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수 속에 오래 있어도 피부가 불지 않도록 감싸 주는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큰 토마토에 비유됩니다. 솜털이 온몸에 자라고, 피부 아래에는 아직 지방이 적어 초음파에서 마른 느낌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팔다리의 움직임이 커지면서 몸을 굽히고 펴는 동작이 늘어나는 것도 이 무렵으로 이야기됩니다. 다만 바깥에서 느껴질 만큼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초음파 사진이 흐리거나 자세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날도 있습니다. 계측값과 발달 상태는 산부인과 진료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만 20주
몸의 구조를 살펴보는 때
만 20주 태아는 지금
🍌
바나나 크기
생식기를 비롯한 몸의 구조가 초음파에서 구분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삼키고 내보내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도 이 무렵으로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바나나에 비유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임신 20~22주 정도에 정밀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며, 이 시기의 정밀초음파는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을 확인하는 영상검사라고 안내합니다. 평소 초음파보다 시간이 길고, 아기가 필요한 자세를 잡아 줄 때까지 기다리기도 합니다. 자세가 나오지 않아 다음에 다시 보자고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무엇을 보는 검사인지 미리 알아 두면 당일에 마음이 덜 급합니다. 준비할 것이나 걸리는 시간은 예약할 때 병원에 확인하세요.
만 21주
맛을 처음 만나는 시기
만 21주 태아는 지금
🥕
당근 크기
임신 21주 무렵에는 혀의 미뢰가 발달해 맛을 느낄 준비가 이루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마가 먹는 음식에 따라 양수의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설명도 있어, 아기가 여러 맛을 처음 접하는 때로 이야기되곤 합니다. 다만 이런 발달 이야기가 무엇을 꼭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평소처럼 여러 식품군을 고르게 먹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크기는 흔히 당근 길이에 비유됩니다. 배가 뚜렷해지면서 주변에서 임신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늘 먹은 음식의 맛을 아기도 함께 느꼈을지 떠올려 보는 것은 소소한 태담 거리가 됩니다.
만 22주
얼굴이 또렷해지는 때
만 22주 태아는 지금
🥭
파파야 크기
눈썹과 눈꺼풀이 자리를 잡아 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리카락도 조금씩 짙어집니다. 눈꺼풀은 아직 감겨 있는 상태로, 눈을 뜨는 것은 더 뒤의 일입니다. 얼굴의 세부가 갖춰지는 때라 초음파에서 이전보다 윤곽이 또렷하게 보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아기의 자세나 태반 위치에 따라 잘 안 보이는 날도 흔하니, 사진이 선명하지 않았다고 아쉬워할 일은 아닙니다. 크기는 흔히 파파야에 비유됩니다. 다음 진료 전에 궁금한 점을 미리 적어 두면 짧은 진료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습니다.
만 23주
활발한 태동
만 23주 태아는 지금
🥭
큰 망고 크기
근육에 힘이 붙으면서 태동이 한층 활발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 위로 움직임이 비쳐 보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태동의 세기와 빈도는 아기마다 다르고, 태반의 위치 같은 조건에 따라서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옆 사람의 이야기와 다르다고 해서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크기는 흔히 큰 망고에 비유됩니다. 움직임이 느껴질 때 배에 손을 얹고 잠시 기다려 보세요. 배우자와 함께라면 아기의 움직임을 처음으로 같이 느껴 보는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 24주
폐가 숨 쉴 준비를 시작합니다
만 24주 태아는 지금
🌽
옥수수 크기
폐가 숨 쉴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양수 속에서 지내며 폐로 숨 쉬지 않지만, 태어나 첫 호흡을 하기 위한 바탕이 이 무렵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집니다. 피부에는 주름이 잡히고 그 아래로 조금씩 지방이 쌓이기 시작한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아직은 마른 몸이지만 남은 기간 동안 살이 오르며 신생아다운 모습이 되어 갑니다. 크기는 흔히 옥수수 길이에 비유됩니다. 정기 진찰이 4주 간격인 시기라 다음 진료까지 궁금한 것이 쌓이기 쉽습니다. 그때그때 적어 두면 진료실에서 빠뜨리지 않습니다.
만 25주
숨 쉬는 연습을 하는 때
만 25주 태아는 지금
🍠
루타바가 크기
막혀 있던 콧구멍이 열리고 코의 모양이 갖춰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수 속에서 가슴을 움직이며 숨 쉬는 연습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태어나 첫 숨을 쉬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그 준비가 조금씩 이어지는 셈입니다. 크기는 흔히 루타바가라는 순무를 닮은 채소에 비유됩니다. 낯선 이름이지만 큼직한 순무를 떠올리면 됩니다. 폐가 숨 쉴 준비를 시작한다던 지난주 이야기에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아기의 몸이 커지는 만큼 태동도 배의 여러 곳에서 느껴지는 날이 많아집니다.
만 26주
눈을 뜨고 깜빡이는 때
만 26주 태아는 지금
🥒
애호박 크기
감겨 있던 눈꺼풀이 열리고 눈을 깜빡이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 밖에서 강한 빛을 비추면 반응한다는 설명도 있어, 초음파에서 눈을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검사 날 아기의 자세에 따라 보이는 모습은 매번 다르니, 특별한 장면을 못 봤다고 아쉬워할 일은 아닙니다. 크기는 흔히 애호박 길이에 비유됩니다. 눈을 떴다 감는 연습은 태어나 세상을 보기 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하루를 마치며 배에 손을 얹고 잘 자라는 인사를 건네 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 27주
뇌에 주름이 잡히는 때
만 27주 태아는 지금
🥦
콜리플라워 크기
매끈하던 뇌 표면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는 시간과 움직이는 시간의 구분이 조금씩 생겨, 태동이 몰리는 시간대가 어렴풋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기마다 활발한 시간은 다릅니다. 엄마가 쉬려고 누운 밤에 유난히 움직이는 아기도 있는데, 낮 동안 걸을 때의 흔들림이 잦아들어 움직임이 또렷하게 느껴지는 것이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크기는 흔히 콜리플라워에 비유됩니다. 태동이 몰리는 시간을 알아 두면 아기의 하루를 상상하는 재미가 있고, 다음 진료에서 나눌 이야깃거리도 됩니다.
만 28주
잠에도 리듬이 생기는 때
만 28주 태아는 지금
🍆
가지 크기
잠에도 얕은 잠과 깊은 잠의 리듬이 생기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얕은 잠 단계에서는 눈꺼풀 아래로 눈동자가 움직여, 꿈을 꾸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속눈썹이 자라는 것도 이 무렵으로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가지에 비유됩니다. 이 무렵부터는 정기 진찰 간격이 4주에서 2주로 점차 짧아지는 시기로 안내됩니다. 정확한 일정은 다니는 병원의 안내에 따르면 됩니다. 병원에 갈 일이 늘어나는 만큼, 궁금한 것을 적어 두었다가 하나씩 물어보기 좋은 때이기도 합니다.
만 29주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때
만 29주 태아는 지금
🎃
버터넛 스쿼시 크기
피부 아래에 지방이 조금씩 붙기 시작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수 속에서 지내느라 쭈글쭈글하던 피부가 서서히 펴지고, 팔다리에도 살이 올라 태어날 무렵의 모습에 한 걸음씩 가까워집니다. 이렇게 붙는 지방은 태어난 뒤 체온을 지키는 데 쓰인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크기는 흔히 버터넛 스쿼시라는 채소에 비유됩니다. 낯선 이름이지만 호리병 모양의 길쭉한 호박을 떠올리면 됩니다. 몸이 차오르는 만큼 태동도 묵직해지는 때입니다. 배의 여러 곳에서 아기의 기척이 느껴지는 하루하루가 이어집니다.
만 30주
뼛속에서 피를 만드는 때
만 30주 태아는 지금
🥬
양배추 크기
혈액을 만드는 일이 골수로 자리를 옮겨 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은 간이 그 역할을 도맡아 왔는데, 태어난 뒤와 같은 방식으로 뼛속에서 피를 만드는 준비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눈도 조금씩 발달해, 아직은 가까운 것을 희미하게 보는 정도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태어나 처음 마주할 엄마 아빠의 얼굴을 볼 준비가 차근차근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흔히 양배추에 비유됩니다. 몸이 커지면서 자세를 바꾸는 큰 움직임이 태동으로 또렷하게 전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
만 31주
오감이 자라나는 때
만 31주 태아는 지금
🥥
코코넛 크기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지는 다섯 감각이 고루 여물어 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주에 걸쳐 하나씩 이야기했던 것들이 함께 자라나는 셈입니다. 이 무렵의 새 소식은 맛입니다. 양수를 삼키며 지내는 아기가 양수의 맛을 느낀다는 설명이 있고, 엄마가 먹은 음식에 따라 양수의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크기는 흔히 코코넛에 비유됩니다. 태어나면 이 다섯 감각으로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 배 속에서의 연습이 그 첫걸음입니다.
만 32주
머리를 아래로 두는 때
만 32주 태아는 지금
🥔
큰 무 크기
태어날 준비의 하나로, 많은 아기들이 이 무렵 머리를 자궁 아래쪽으로 향하는 자세를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머리가 위나 옆에 있는 아기도 있고, 남은 기간에 자세가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지금의 자세만으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아기의 자세는 진료에서 초음파로 확인하며, 분만 방법에 관한 판단도 그때의 상태를 보고 의료진과 상의하게 됩니다. 손톱과 발톱이 손끝, 발끝까지 자라는 것도 이 무렵으로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큰 무에 비유됩니다. 배가 많이 무거워졌을 때이니, 몸을 일으키거나 계단을 오를 때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만 33주
폐가 여물어 가는 때
만 33주 태아는 지금
🍍
파인애플 크기
숨 쉴 준비를 이어 오던 폐가 한층 여물어 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어나 첫 울음을 터뜨리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셈입니다. 다만 그 시점은 아기마다 달라, 남은 기간에도 준비는 계속됩니다. 아기의 뼈가 아직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도 이 무렵의 특징으로 이야기됩니다. 좁은 산도를 지나 태어나기 위한 몸의 준비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크기는 흔히 파인애플에 비유됩니다. 배 속 공간이 좁아진 만큼 아기의 움직임은 더 묵직하게 전해집니다.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아기도 엄마도 각자의 준비를 이어 가는 때입니다.
만 34주
엄마의 항체를 건네받는 때
만 34주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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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털루프 멜론 크기
엄마 몸의 항체가 태반을 거쳐 아기에게 전달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어난 뒤 첫 몇 달 동안 아기를 지키는 데 보탬이 되는 준비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아기의 피부는 태지라고 부르는 크림 같은 막이 덮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양수 속에서 오래 지내는 피부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캔털루프 멜론에 비유됩니다. 주황빛 속살의 둥근 멜론을 떠올리면 됩니다. 태어날 날이 가까워질수록 아기는 바깥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갖춰 갑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 35주
포동포동해지는 때
만 35주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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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듀 멜론 크기
피부 아래 지방이 도톰하게 붙어 몸이 포동포동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팔다리에 살이 오르고 얼굴선도 둥글어져, 태어날 때의 모습에 부쩍 가까워집니다. 배 속 공간이 좁아져 움직임의 느낌은 이전과 달라질 수 있지만, 움직임의 양이 줄어드는 것은 다른 이야기로 안내됩니다. 태동은 진통이 올 때까지 계속 느껴져야 하니, 평소보다 덜 느껴진다면 밤중이라도 바로 병원에 연락하세요. 크기는 흔히 허니듀 멜론에 비유됩니다. 연둣빛 속살의 둥근 멜론입니다. 남은 몇 주 동안에도 아기는 계속 자랍니다. 몸무게가 붙는 속도가 빨라지는 때라는 설명도 있습니다.
만 36주
골반 쪽으로 내려오는 때
만 36주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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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상추 크기
태어날 준비로 아기가 골반 쪽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리가 골반 안에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으로, 진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내려오는 시기는 아기마다 달라서, 이 무렵일 수도 있고 진통이 시작될 무렵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걱정할 일은 아니며, 아기의 위치는 진료에서 초음파로 확인하게 됩니다. 크기는 흔히 로메인 상추 길이에 비유됩니다. 아기가 내려오면 숨쉬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느끼는 엄마들도 있습니다. 몸이 전하는 신호로 아기의 준비를 짐작해 보는 것도 이 시기만의 경험입니다.
만 37주
조산 구간을 지나는 때
만 37주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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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다발 크기
임신 37주 이전의 분만을 조산이라고 부르는데, 이번 주부터는 그 구간을 지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이 시기 이후에는 분만을 하더라도 아기의 생존에 큰 문제가 없다고 안내합니다. 아기가 바깥세상을 맞이할 준비를 그만큼 갖췄다는 뜻입니다. 임신 중기부터 이야기해 온 폐의 준비도 이 무렵에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것으로 이야기됩니다. 태어나 첫 숨을 쉬기 위한 긴 준비가 끝나 가는 셈입니다. 크기는 흔히 근대 다발에 비유됩니다. 잎이 넓은 채소를 한 아름 안은 정도의 부피입니다. 이제 아기가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입니다. 남은 몇 주는 아기를 만나기 전 마지막 준비의 시간입니다.
만 38주
솜털이 옅어지는 때
만 38주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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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 크기
몸을 덮고 있던 가는 솜털이 점차 옅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기에 온몸에 자라나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되던 그 솜털인데, 태어날 때가 가까워지면서 대부분 빠져 양수에 섞여 든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피부를 덮어 지켜 주던 크림 같은 태지도 조금씩 옅어집니다. 아기는 양수와 함께 이런 것들을 삼키는데, 이것이 태어난 뒤 처음 보는 검푸른 변, 태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첫 기저귀를 갈 때 색을 보고 놀라지 않도록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크기는 흔히 리크라는 채소의 길이에 비유됩니다. 대파를 닮은 서양 채소입니다. 태어날 날이 한 주 한 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만 39주
태어난 뒤에도 자라는 뇌
만 39주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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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박 크기
몸의 준비가 거의 끝난 지금도 뇌는 계속 자라는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발달은 배 속에서 끝나는 일이 아니라 태어난 뒤에도 오래 이어진다는 설명이 있어, 아기는 지금 그 긴 여정의 출발선에 서 있는 셈입니다. 바깥의 소리에 반응하고, 양수 속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고, 자는 시간과 깨어 있는 시간의 리듬을 보이는 것도 그 준비의 하나로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작은 수박에 비유됩니다. 아기가 이만큼 자라 배 속 공간이 좁아진 만큼, 큰 발차기보다 꿈틀거리는 움직임이 이어집니다. 다만 움직임의 양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느껴지면 밤중이라도 병원에 연락하세요.
만 40주
예정일, 기준점에 선 날
만 40주 태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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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크기
드디어 예정일이 있는 주입니다. 다만 예정일은 아기가 도착하는 날짜의 약속이 아니라, 임신 기간을 세는 기준점에 가깝습니다. 예정일보다 먼저 나오는 아기도, 며칠 지나서 나오는 아기도 많습니다. 아기는 태어날 준비를 마치고 신호를 기다리는 중으로 이야기됩니다. 크기는 흔히 호박에 비유됩니다. 열 달 전 양귀비 씨앗에 비유되던 크기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예정일이 지났다고 바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이후의 진찰과 분만 계획은 병원이 아기와 산모의 상태를 보며 안내합니다. 지금까지처럼 태동이 계속 느껴지는지를 살피면서, 아기를 만날 날을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