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성장 발달
생후 1주차
먹고, 자고, 싸는 신생아
자궁 밖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로, 하루 대부분을 자면서 보냅니다. 시력은 20~30cm 거리의 얼굴을 알아보는 정도이고, 사람 얼굴을 특히 좋아합니다.
생후 2주차
제대(배꼽) 탈락
말라붙은 탯줄이 떨어질 무렵입니다. 배꼽은 잘 말려 주세요. 아기는 배고픔도 불편함도 아직 울음으로만 표현합니다 — 울음이 곧 대화입니다.
생후 3주차
배냇짓과 영아 산통
자면서 배냇짓(무의식적인 미소)을 보여줍니다. 하루 3시간 이상 심하게 우는 영아 산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심하게 울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생후 4주차
엄마 냄새를 알아요
후각은 태어날 때 이미 성숙해 있어, 익숙한 냄새와 품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낯익은 목소리로 자주 말을 걸어 주세요 — 아기는 사람 목소리에 특히 잘 반응합니다.
생후 5주차
시선의 고정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시선으로 좇는 연습이 한창입니다. 얼굴을 20~30cm 거리에 두고 천천히 움직여 주면 열심히 따라봅니다.
생후 6주차
눈맞춤이 길어져요
눈을 맞추는 시간이 길어지고 기분 좋은 표정이 늘어납니다. 방긋 웃는 '진짜 미소'가 나올 날이 머지않았어요.
생후 7주차
아~ 우~ 첫 옹알이
"아~", "우~" 같은 소리를 내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아기 소리에 대답해 주면 주고받는 대화의 첫걸음이 됩니다.
생후 8주차
고개 가누기 연습
엎드려 놓으면 고개를 잠깐 들고 좌우로 돌립니다. 깨어 있을 때 지켜보면서 엎드려 노는 시간을 짧게 가져 보세요. 잠은 반드시 눕혀서 재웁니다.
생후 9주차
2개월 — 진짜 미소
얼굴을 보고 방긋 웃는 사회적 미소가 시작될 무렵입니다. 손을 입으로 가져가 빨며 제 몸을 탐색하기도 합니다.
생후 10주차
소리 쪽으로 고개 돌리기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수면 주기는 아직 들쭉날쭉한 게 정상이니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후 11주차
색을 보는 눈은 천천히
색을 보는 능력은 4~6개월에 걸쳐 발달합니다. 지금은 또렷한 대비를 더 잘 보는 시기이니, 알록달록한 장난감 반응이 심심해도 정상입니다.
생후 12주차
물건을 향해 손 뻗기
눈앞의 장난감을 쳐다보고 어설프게나마 손을 뻗어 보려고 합니다. 팔다리 움직임이 점점 활발해집니다.
생후 13주차
침 퉤퉤 (침이 늘어요)
침이 부쩍 늘어 거품을 만들거나 흘리기도 합니다. 턱받이가 자주 젖는, 아기마다 정도가 다른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생후 14주차
3개월 — 머리를 가눠요
앉힌 자세에서 머리를 세워 가눕니다. 갓 태어났을 때 보이던 반사 동작들은 점차 사라집니다. 3개월이 지나도 머리 가누기가 어려우면 진료 때 상의해 보세요.
생후 15주차
폭풍 옹알이 대잔치
"바바", "마마"처럼 자음과 모음이 섞인 제법 시끄럽고 다양한 옹알이를 쉴 새 없이 쏟아냅니다. 아기의 수다에 적극적으로 대답해주세요.
생후 16주차
뒤집기 연습 중
몸을 옆으로 기울여 구르며 뒤집기를 연습합니다. 언제 성공할지 모르니 침대·소파에 눕혀 두고 자리를 뜨지 마세요.
생후 17주차
구강기의 절정 (다 입으로!)
손에 잡히는 수건, 장난감, 엄마 머리카락 등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 물고 빨며 사물의 형태와 촉감을 입으로 탐색합니다.
생후 18주차
4개월 — 밤잠이 길어져요
밤에 5시간쯤 깨지 않고 자기도 합니다. 하루 소변 기저귀가 6~8개면 잘 먹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물은 따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생후 19주차
보는 눈이 정교해져요
시각이 발달해 비슷한 색 속의 물체도 구별해 봅니다(같은 색 옷에 달린 단추를 알아보는 정도). 움직이는 것을 부드럽게 따라봅니다.
생후 20주차
손을 뻗어 잡아요
눈에 보이는 물건에 손을 뻗어 잡으려 합니다. 아직 손바닥 전체로 감싸 쥐는 단계라 자주 놓쳐도 잘 크고 있는 것입니다.
생후 21주차
밥 먹는 모습을 뚫어지게
어른이 먹는 모습을 쳐다보고 입맛을 다십니다. 이유식 시작은 조금 더 뒤입니다 — 모유 수유 아기는 생후 6개월 이후, 분유를 먹는 아기는 4~6개월이 기준입니다.
생후 22주차
5개월 — 뒤집기!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로 스스로 뒤집습니다. 아직 못 뒤집어도 아기마다 속도가 다르니 괜찮습니다. 5개월이 지나도 뒤집지 못하면 진료 때 상의해 보세요.
생후 23주차
잠깐씩 혼자 앉아요
잡아 주지 않아도 몇 초씩 앉아 있습니다. 처음엔 수 초, 점차 30초 정도로 길어집니다. 옆에서 받쳐 줄 쿠션을 두면 안심입니다.
생후 24주차
엎드려 세상 구경
엎드린 채 손으로 바닥을 짚고 상체를 들어 주변을 둘러봅니다. 시야가 넓어져 엎드려 노는 시간이 즐거워집니다.
생후 25주차
이유식 준비 신호 읽기
고개를 잘 가누고 받쳐 주면 앉는 것 — 이유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간다는 신호입니다. 아기의 발달 상태를 보고 시작 시기를 정합니다.
생후 26주차
이유식 시작할 무렵
이유식을 시작할 무렵입니다. 부드러운 쌀미음부터, 새 음식은 한 번에 한 가지씩 며칠 간격을 두고 늘려 갑니다. 자세한 순서는 음식 탭을 참고하세요.
생후 27주차
6개월 — 앉는 힘이 늘어요
손을 짚지 않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양손이 자유로워져 장난감을 쥐고 노는 폭이 넓어집니다.
생후 28주차
옹알이가 풍성해져요
'바바' '다다'처럼 자음이 섞인 옹알이가 늘어납니다. 아기 소리에 대답해 주면 주고받는 대화 연습이 됩니다.
생후 29주차
배밀이·기기의 시작
배밀이나 기기로 스스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행동반경이 훌쩍 넓어집니다. 바닥의 작은 물건을 치우고 가구 모서리를 정리해 주세요.
생후 30주차
낯가림이 나타나요
낯선 사람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익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하게 됐다는 뜻이기도 하니, 억지로 안기게 하지 말고 시간을 주세요.
생후 31주차
7개월 — 잡고 일어서기
소파나 식탁 다리를 붙잡고 몸을 일으켜 섭니다. 시야가 높아져 신나 하지만 자주 주저앉으니, 부딪힐 만한 것을 주변에서 치워 주세요.
생후 32주차
양손을 옮겨 잡아요
앉은 자세가 안정되면서 한 손의 장난감을 다른 손으로 옮겨 쥡니다. 양손을 함께 쓰는 연습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생후 33주차
짝짜꿍과 잼잼
"짝짜꿍", "잼잼", "도리도리" 같은 몸짓 놀이를 조금씩 따라 하려 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주고받는 상호작용 자체가 큰 발달입니다.
생후 34주차
소파 게걸음 준비
가구를 잡고 선 채로 발을 옆으로 떼어 보려고 합니다. 아직 서 있기 바쁜 아기도 많습니다 — 저마다의 속도가 있습니다.
생후 35주차
8개월 — 까꿍에 까르르
까꿍 놀이를 무척 좋아하고 까르르 웃습니다. 사라진 얼굴이 다시 나타나는 반복이 아기에게는 세상을 배우는 놀이입니다.
생후 36주차
"마마" "다다" 반복 소리
'마마' '다다' 같은 반복 소리가 부쩍 늘어납니다. 아직 뜻이 담긴 말은 아니지만 첫 단어로 가는 길목입니다.
생후 37주차
집안 안전 점검 주간
기는 속도가 빨라지고 손닿는 곳이 훌쩍 늘어납니다. 서랍 잠금장치, 콘센트 덮개, 모서리 보호대 등 집안 안전을 한 바퀴 점검하세요.
생후 38주차
숟가락과 컵에 대한 관심
손으로 집어 먹으려 하고 숟가락과 컵에도 관심을 보입니다. 흘리고 묻히더라도 스스로 먹어 보려는 시도를 응원해 주세요.
생후 39주차
이름 부르면 돌아봐요
이름을 부르면 돌아보기 시작합니다. 반응은 아기마다 다르니, 눈을 맞추고 다양하게 말을 걸어 주세요.
생후 40주차
9개월 — 걷기 전 준비 운동
가구를 잡고 서는 게 익숙해지고, 어른이 두 손을 잡아 주면 걸음 동작을 합니다. 걷기는 아직이어도 준비가 착착 진행 중입니다.
생후 41주차
소파 잡고 게걸음 걷기
붙잡고 일어선 상태에서 양손을 짚으며 게처럼 옆으로 발을 떼며 걷기 시작합니다.
생후 42주차
"안 돼" 의미 이해하기
단호한 "안 돼!"에 행동을 멈칫하며 눈치를 살피기 시작합니다. 말뜻보다 표정과 억양을 먼저 읽는 시기입니다.
생후 43주차
몸짓으로 대화해요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고개를 저어 싫다는 표시를 합니다. 말보다 먼저 몸짓으로 대화가 시작됩니다.
생후 44주차
10개월 — 양손 놀이
양손에 장난감을 하나씩 쥐고 서로 부딪치며 놉니다. 두 손을 함께 쓰는 힘이 자랍니다.
생후 45주차
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원하는 물건이나 방향을 검지로 가리키기 시작합니다. 가리키는 곳을 함께 봐 주면 아기의 표현을 크게 북돋아 줍니다.
생후 46주차
"엄마", "맘마" 첫 단어
뜻을 담아 부르는 "엄마" "맘마" 같은 첫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시기는 저마다 다릅니다.
생후 47주차
모방 행동의 시작
엄마가 청소하거나 빗질하는 모습을 보고 장난감으로 비슷한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생후 48주차
11개월 — 잠깐 혼자 서기
잡고 있던 가구에서 잠깐 손을 떼고 균형을 잡아 봅니다. 혼자 서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집니다.
생후 49주차
숟가락은 내가!
숟가락을 직접 쥐고 먹으려고 합니다. 많이 흘려도 스스로 먹는 연습이 식사 습관의 바탕이 됩니다.
생후 50주차
물건 컵에 넣고 빼기
작은 블록을 컵 안에 집어넣고 다시 쏟아내는 놀이를 무한 반복하며 소근육을 기릅니다.
생후 51주차
책장 넘기기 시도
보드북(두꺼운 책)의 책장을 스스로 넘기려고 시도하며 그림에 큰 관심을 보입니다.
생후 52주차
첫걸음이 머지않았어요
돌을 앞두고 첫 걸음을 떼는 아기도 있습니다. 아직 잡고 걷기만 해도 정상 범위 — 다음 주면 첫 생일입니다.
생후 53주차
12개월 — 첫 생일!
돌 무렵은 첫 걸음의 시기입니다. 이미 걷든 아직 기든 저마다의 속도가 정상 범위입니다. 돌부터는 생우유를 컵으로 줄 수 있습니다.
생후 54주차
"주세요"에 반응하기
엄마가 손을 내밀며 "주세요~" 하면 쥐고 있던 장난감을 손에 얹어주는 심부름이 가능해집니다.
생후 55주차
쌓기 놀이 시작
블록을 포개어 쌓아 보려고 합니다. 아직 무너지기 일쑤지만 쌓고 무너뜨리는 반복이 곧 놀이입니다.
생후 56주차
숨겨진 장난감 찾기
수건 아래 숨긴 장난감을 걷어 내고 찾아냅니다. 안 보여도 계속 있다는 것을 아는 능력이 자란 것입니다.
생후 57주차
13개월 — 신체 부위 가리키기
"코 어딨어?" 물으면 가리키기도 합니다. 몸 부위 이름은 18개월 무렵까지 천천히 늘어 갑니다.
생후 58주차
다양한 의성어 흉내
"멍멍", "야옹", "빵빵" 같은 쉬운 의성어나 의태어를 따라 하려고 노력합니다.
생후 59주차
밀며 걷는 놀이
밀고 다닐 수 있는 큰 장난감이 걷기 연습에 좋습니다. 밀다 서고, 방향을 바꾸며 균형을 익힙니다.
생후 60주차
크레용으로 낙서하기
손에 크레용을 쥐여주면 종이 위에 의미 없는 선을 마구 그으며 낙서하기를 즐깁니다.
생후 61주차
14개월 — 걸음이 빨라져요
걷는 속도가 빨라져 뛰는 것처럼 보입니다. 뛰려고 하면 아직 잘 넘어지니 안전한 공간을 넉넉히 만들어 주세요.
생후 62주차
옷 벗기 시도
양말이나 모자를 스스로 벗으려고 잡아당기며 자조 능력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생후 63주차
블록 3~4개 쌓기
블록을 서너 개까지 쌓아 올리기도 합니다. 아직 두 개가 최선이어도 정상 — 손끝 조절은 저마다의 속도로 자랍니다.
생후 64주차
음악에 맞춰 춤추기
신나는 동요가 나오면 무릎을 굽혔다 펴거나 엉덩이를 흔들며 리듬을 탑니다.
생후 65주차
말이 하나둘 늘어요
엄마, 아빠 외에 아는 단어가 하나둘 늘어납니다. 알아듣는 말은 말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생후 66주차
15개월 — 물건 쓰임을 알아요
빗·전화·숟가락 같은 물건의 쓰임을 압니다. 계단은 아직 기어서 오르려 하니 안전문을 확인하세요.
생후 67주차
집안일 흉내
걸레질, 빗질, 전화 받기 — 어른이 하는 일을 곧잘 흉내 냅니다. 안전한 모조 도구를 쥐여 주면 훌륭한 놀이가 됩니다.
생후 68주차
역할 놀이 기초 (인형 맘마 주기)
인형에게 젖병을 물려주거나 토닥이는 등 아주 기초적인 상상(역할) 놀이를 시작합니다.
생후 69주차
공 던지기 놀이
큰 공을 안았다가 앞으로 어설프게 던져 봅니다. 어깨 위로 던지는 건 한참 뒤의 일 — 지금은 굴리고 안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생후 70주차
16개월 — 숟가락질의 발전
도와주면 숟가락으로 스스로 먹습니다. 아직 많이 흘리는 게 당연한 시기입니다.
생후 71주차
"내 거야!" 소유 개념
자기 물건에 애착이 생겨 "내 거"라는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나누기를 강요하기보다 소유를 인정해 주는 게 먼저입니다.
생후 72주차
손잡고 계단 오르기
어른이 한 손을 잡아주면 두 발을 한 계단씩 모으며 위로 걸어 오를 수 있습니다.
생후 73주차
벗는 게 먼저 늘어요
양말·모자처럼 걸친 것을 스스로 벗습니다. 옷은 입는 것보다 벗는 게 먼저 느는 법입니다.
생후 74주차
17개월 — 뛰기 연습
뛰려고 하면 아직 잘 조절이 안 되어 자주 넘어집니다. 다칠 것 없는 공간을 넉넉히 열어 주세요.
생후 75주차
장난감 끌고 다니기
끈이 달린 자동차 장난감이나 인형을 등 뒤로 질질 끌고 다니는 놀이를 즐깁니다.
생후 76주차
"싫어!"가 늘어요
"안 해!", "싫어!"가 늘고 뜻대로 안 되면 드러눕기도 합니다. 자아가 자라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생후 77주차
쌓기가 늘어요
블록 쌓기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몇 개를 쌓는지보다 쌓고 무너뜨리며 노는 재미가 먼저입니다.
생후 78주차
모양 맞추기 도전
동그라미·세모 모양 맞추기 장난감에 도전합니다. 잘 안 맞아도 손으로 모양을 익히는 중입니다.
생후 79주차
18개월 — 열 단어 안팎
물으면 열 개 안팎의 단어를 말하기도 합니다. 어휘는 아이마다 차이가 큽니다. 단어가 거의 늘지 않는 것 같으면 영유아 검진에서 상의해 보세요.
생후 80주차
어른 의자에 기어오르기
소파나 어른용 식탁 의자에 배를 깔고 낑낑대며 혼자 기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생후 81주차
지퍼와 찍찍이 열기
가방 지퍼를 내리거나 신발 찍찍이를 뜯어 보려고 합니다. 손끝 힘을 기르는 좋은 놀이입니다.
생후 82주차
나란히 따로 놀아요
친구 옆에 있어도 각자 노는 게 이 나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같이 놀지 않는다고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생후 83주차
19개월 — 문손잡이에 도전
문손잡이를 돌리거나 내려서 열어 보려고 합니다. 현관·베란다 문의 안전장치를 점검하세요.
생후 84주차
책 그림 보며 이름 말하기
그림책을 보다 아는 것이 나오면 "사과!" 하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름을 말해 주고 되물어 주면 어휘가 자랍니다.
생후 85주차
공 차기 연습
바닥의 공을 발로 차 보려고 합니다. 넘어지지 않고 차게 되는 건 두 돌 무렵의 일입니다.
생후 86주차
두 단어 문장 시작
"엄마 까까"처럼 두 단어를 이어 말하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두 돌 무렵까지 아이마다 크게 다릅니다.
생후 87주차
20개월 — 큰 것도 들고 걸어요
큰 인형이나 상자를 양손으로 안고 걷습니다. 걷기가 그만큼 안정됐다는 뜻입니다.
생후 88주차
바지 혼자 내리기
기저귀를 갈거나 씻을 때 고무줄 바지를 스스로 엉덩이 아래로 쑥 내립니다.
생후 89주차
알아듣는 말이 훨씬 많아요
말할 수 있는 단어보다 알아듣는 말이 훨씬 많습니다. 짧은 부탁을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생후 90주차
계단 오르기 연습
손잡이나 벽을 짚고 한 계단씩 오릅니다. 아직 어른이 곁에서 지켜봐야 안전합니다.
생후 91주차
허리 굽혀 물건 줍기
선 채로 허리를 굽혀 바닥의 장난감을 집어 올립니다. 균형 감각이 부쩍 자랐다는 신호입니다.
생후 92주차
21개월 — 달리기가 안정돼요
보폭은 커도 제법 균형을 잡고 달립니다. 제자리 점프는 아직 안 되는 게 보통입니다.
생후 93주차
대소변 기저귀 알리기
응가를 한 뒤 엉덩이를 치거나 "응가"라고 말하며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표현합니다.
생후 94주차
컵이 손에 익어요
일반 컵을 양손으로 잡고 마십니다. 아직 흘리는 게 보통이니 닦을 준비만 해 두세요.
생후 95주차
미끄럼틀 도전
미끄럼틀에 도전합니다. 오르는 계단과 내려오는 순간 모두 어른이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생후 96주차
22개월 — 문장이 자라요
"엄마 물 줘"처럼 단어를 이어 말하기도 합니다. 문장은 두 돌 전후로 아이마다 크게 다릅니다.
생후 97주차
원하는 걸 말로 해결
목마르다, 배고프다 같은 자기 요구를 말로 표현해 해결하려 합니다.
생후 98주차
끼리끼리 모으기 놀이
비슷한 것끼리 모으는 놀이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노는 방식의 하나입니다.
생후 99주차
친구와 장난감 교환하기
여전히 소유욕은 강하지만, 때로는 친구와 자신의 장난감을 교환하는 협동을 보여줍니다.
생후 100주차
블록이 높이 올라가요
블록을 예전보다 훨씬 높이 쌓습니다. 쌓고 무너뜨리기를 반복하며 손끝 조절을 익힙니다.
생후 101주차
23개월 — 옷 입기 도전
바지를 끌어 올리고 티셔츠에 머리를 넣으려 낑낑댑니다. 간단한 옷부터 혼자 입어 보게 해 주세요.
생후 102주차
책장을 한 장씩
책장을 한 번에 한 장씩 넘기며 그림책을 봅니다. 좋아하는 책은 몇 번이고 다시 봅니다.
생후 103주차
배변 훈련을 시작해도 돼요
변기에 관심을 보이면 배변 훈련을 시작해도 될 만큼 마음이 자란 시기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아이의 신호를 따라갑니다.
생후 104주차
두 돌이 코앞!
다음 주면 두 번째 생일입니다. 짧은 문장으로 곧잘 뜻을 전하지만, 두 돌까지 두 단어 문장이 나오지 않으면 검진에서 상의해 보세요. 2년 동안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